세무, 회계에 대해서는 1도 몰랐던 제가 육아로 인한 경단녀의 길을 벗어나고자 도전했던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자격 취득과정에서 황경란 선생님을 만난건  행운이었어요~
좀 식상하지만 그 표현이 딱인듯요ㅎㅎ

평소 제일 자신 없었던 분야이기도 하고 공부와 거리두기한 지가 강산이 변해도 여러번 변했을 터라 걱정만 안고 수업을 듣기 시작했는데요,
일단 선생님의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는 책만 보면 잠이 쏟아지던 저에게 수업시간 내 졸음이란걸 싹 걷어가 주었습니다ㅎㅎ
하루 하루 새로운 용어에 정신줄을 꼭 잡아야했던 적이 여러번이고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자녀들과의 일상속에서 전쟁도 수차례 겪었지만 욕심 안내고 과제만 충실히 해보자는 목표로 어찌어찌 견뎌(?) 오다보니 40일 과정을 결석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네요.
평소 선생님께서 이해하기 쉽고 일상적인 예를 들어가며 설명을 해주시다 보니 혼자서도 그 사례를 떠올리며 공부를 했구요, 과제는 물론 그날 복습해야할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매일 단톡에 올려주셔서 집안일에 수업에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살아가는 저조차도 목록을 체크해가며 하다보니 수업 내용을 그런대로 잘 따라갈 수 있었답니다.

저의 여건과 처음의 걱정을 떠올리면 지금의 결과가 신기하기만 한데요,
어쨌든 앞도 뒤도 보지 못하고 하루 하루만 겨우 따라가며 두달을 보냈던 제가 이렇게 떡~하니 두개의 자격증을 한번에 취득하다니...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황경란 선생님 덕분이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하셨지만 잘 따라갈 수 있게 잘 이끌어 주신 황경란 선생님 넘 감사드립니다~~~^^